개청식 앞두고 긴장감 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08 12:00:00 수정 2005-11-08 12:00:00 조회수 3

농민단체들의 벼적재와 천막 농성이 계속되면서

개청식을 이틀 앞둔 전남도청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현재 2만 5천여가마의 벼를

신청사 건물 주변에 적재하고

대표 5명은 단식 천막 농성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개청식이 열리는 모레 2천여명이 참석하는 집회신고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농민단체에 모레 개청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직원들을 동원해

적재된 벼를 제거할 계획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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