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들의 벼적재와 천막 농성이 계속되면서
개청식을 이틀 앞둔 전남도청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현재 2만 5천여가마의 벼를
신청사 건물 주변에 적재하고
대표 5명은 단식 천막 농성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개청식이 열리는 모레 2천여명이 참석하는 집회신고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농민단체에 모레 개청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직원들을 동원해
적재된 벼를 제거할 계획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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