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율성 국제 음악제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09 12:00:00 수정 2005-11-09 12:00:00 조회수 3

◀ANC▶

정율성 선생의 음악 세계를 기리는

제 1회 정율성 국제 음악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음악제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 지를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해방이후 이념적 대립에 갖혀 조국의 외면을

받아야 했던 비운의 음악가 정율성.



중국에서는 3대 음악가 가운데 1명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인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정율성 음악제는

사상적 대립을 떠나

현대 음악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인간

정율성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선생의 활동 무대가 중국이였던 만큼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계속되는 음악제에는

중국 국립 합창단과

교향악단등이 대거 출연합니다.



이들은 항일 투쟁 기간에 만들어져

항일 의지를 불태웠던 팔로군 행진곡등

군가풍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 선생이 남긴 피아노 협주곡과

관현악 음악, 그리고

연수요등 서정적인 곡도 선보입니다.



여기에는 광주 소년소녀 합창단과

시립 합창단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음악제에 머물지 않고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문화 교류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그리고 정율성 선생의 삶과 예술에 대한

학술 행사도 마련돼

선생이 남긴 음악의 뿌리와 족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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