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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 광주 시대를 마감하고,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새청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오늘(11일) 신청사 개청식이 열리는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영훈기자!
(네,중계차는 전남도청 신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개청식 준비가 한창일텐데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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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전남도청 신청사가 자리한 이곳은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립니다.
광주 시대를 접고 109년만에 새 둥지를
튼 것입니다.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선
전남도청 신청사는 크게 '도민의 광장',
'민원동','행정타워','의회동'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공사비 천 687억원을 들여
착공 3년 9개월만인 지난 8월 완공된
신청사는 지난달 실과별 이사를 마치고
오늘 개청식을 갖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불참으로
전라남도 자체행사로 치러지는 개청식에는
3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주민 등
96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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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로서는 새 역사를 쓰는 날인데요,
오늘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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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본행사는 오후 3시,2층에 있는 대강당에서 시작됩니다.
대략 45분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행사에 앞서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식전행사는 '도약의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1시반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또,본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도정홍보관과 종합민원실을 둘러보는
시설 순시,
그리고 가로,세로 5미터 크기로 전남도의
지도모양을 한 평화와 번영의 떡 절단에 이어
표석 제막식 등도 진행됩니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도민중심의 도정을
상징하는 의미로 22개시군 주민대표를
단상에 앉히고,나머지 초청인사는
모두 연단아래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9년만에 남악시대를 연 전라남도.
신청사 이전과 함께 전라남도는
이제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편,문화방송에서는 도민들과 기쁨을
함께하기위해 개청식을 현장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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