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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전라남도 신청사 개청식 축하메시지를 통해
호남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호남 고속철의 착공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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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전남도청 개청식에 참석을 하지 못 한 대신
뜻깊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전남 도민의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인구나 경제성과 같은 기존의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타당성을 따져
호남 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다소 부정적이었던
기존의 정부 입장을 뒤엎는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호남 고속철도 건설에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민의 요구가 반영된다면
오는 2008년으로 예정된
착공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무안과 해남, 영암의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부권 개발사업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가치있는 투자라며
반드시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추진과 관련해
정부와 전남,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뜻도 피력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임기중에 성과를 보지 못 한 사업이라도
확실하게 시동을 걸어
다시 되돌 수 없도록 하겠다며
호남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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