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광주-수퍼포함]30대 농부 음독 자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2 12:00:00 수정 2005-11-12 12:00:00 조회수 7

◀ANC▶

30대 농민이 음독 자살한 채로 오늘

발견됐는데,



농민 단체는 쌀 협상 비준안 저지를

위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며

유서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전남 담양군 인암리 마을 회관에서

이 마을에 살던

39살 정모씨가 오늘 오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정씨 주변에는 농약이 있었고

찢겨진 달력 뒤에는 '일하는 농민들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모 대학의 총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정씨는

마을 이장과 농협 이사를 겸하면서

왕성한 농촌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농민단체는 국회의 쌀 협상

비준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정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이 유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



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제는 농업인의 날이였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