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김경재씨에게 3천만원 전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2 12:00:00 수정 2005-11-12 12:00:00 조회수 7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 2001년 말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에 있던

김경재 전 의원에게 3천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충훈 순천 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김 전의원에게 찾아가

노후보와 민주당을 지원하는 뜻으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시장은 내일쯤 다시 소환해

정치 자금 전달 경위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류모 비서실장과의

관련성 여부등을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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