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투쟁 본격화 R (15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4 12:00:00 수정 2005-11-14 12:00:00 조회수 2

◀ANC▶

쌀 개방 비준한 국회 비준을 앞두고

농민들의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오늘(15일) 국회 앞에서 모여

고 정용품씨의 추모식과

쌀개방 반대 농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열린 우리당 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2백여 가마의 나락이 쌓였습니다.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이렇게 길거리에 쌓인 나락은

광주와 전남에서남 40만 가마가 넘습니다.



설 자리를 잃어 버린

농업 현실을 책임지라는 농민들의 항읩니다.



◀INT▶



광주와 전남 지역 농민 4천여명은

오늘 낮 국회 앞에서 열리는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해

쌀개방 비준 저지에 나서기로 하고

시군 별로 상경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농민들은

나흘전 숨진 고 정용품씨의

추모식을 함께 열고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참여 정부의 농정을 규탄할 예정입니다.



◀INT▶



농민들은 오늘 서울 집회에 이어

18일에는 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쌀개방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하고

비준안에 찬성한 정당과 의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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