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 개방 비준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농민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농촌현실을 비판하며
목숨을 끊은 30대 농민의 자살이
들끓는 농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벼랑끝에 내몰린 농촌 현실 앞에서
죽음을 선택한 정용품씨는
쌀 개방안 국회 비준을 저지하려는
농민들의 저항에 불을 질렀습니다.
◀INT▶농민회 정책실장
전국적으로 농민 집회가 이어진 오늘
광주지역 농민들도 열린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사무실에서 나락 야적시위를 열고
참여정부의 농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SYN▶
특히 정씨의 죽음은
농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농업 정책의 결과라며
쌀 개방 국회 비준 반대와
추곡수매재 부활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INT▶회장
전남도청에서 닷새째
삭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남도의회 의원들도
더 이상의 비극이 없도록
책임있는 농업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INT▶전화 (김한종 의원)
광주와 전남지역 농민을 비롯한
전국 농민 4만여명은 내일 여의도에 모여
고 정용품씨의 추모식을 겸한
쌀 개방 반대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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