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반발 확산 R (14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4 12:00:00 수정 2005-11-14 12:00:00 조회수 7

◀ANC▶

쌀 개방 비준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농민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농촌현실을 비판하며

목숨을 끊은 30대 농민의 자살이

들끓는 농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벼랑끝에 내몰린 농촌 현실 앞에서

죽음을 선택한 정용품씨는

쌀 개방안 국회 비준을 저지하려는

농민들의 저항에 불을 질렀습니다.



◀INT▶농민회 정책실장



전국적으로 농민 집회가 이어진 오늘

광주지역 농민들도 열린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사무실에서 나락 야적시위를 열고

참여정부의 농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SYN▶



특히 정씨의 죽음은

농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농업 정책의 결과라며

쌀 개방 국회 비준 반대와

추곡수매재 부활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INT▶회장



전남도청에서 닷새째

삭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남도의회 의원들도

더 이상의 비극이 없도록

책임있는 농업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INT▶전화 (김한종 의원)



광주와 전남지역 농민을 비롯한

전국 농민 4만여명은 내일 여의도에 모여

고 정용품씨의 추모식을 겸한

쌀 개방 반대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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