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 수퍼)제적 학생 는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5 12:00:00 수정 2005-11-15 12:00:00 조회수 5

◀ANC▶

대학마다 학기가 끝나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등록금을 내지 못해

제적 위기에 몰린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줄어들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의 한 전문대에 다니는 김 모양.



아르바이트를 2개나 하면서 학비를 벌고 있는

김양이지만 이번 학기는

특히나 학비 대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중순까지 내기로 한 등록금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해 지난주 대학으로부터

미등록 제적 통보를 받았습니다.



◀INT▶김00



이 학교에서 김양처럼 등록금을 내지 못해

제적당한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만 모두 100명.



지난해 2학기 47명에 비해 두배나 늘었습니다.



◀SYN▶00 대학 관계자



미등록 제적생이 많은 것은

다른 대학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른 2년제 대학의 경우

미등록 제적생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을 못낸 학생들에게 휴학을 권했지만

그래도 35명은 제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SYN▶@@대학 관계자





대학들도 등록금 납부 마감을

기말고사 전까지 늘리는 고육책을 쓰고 있으나 미등록 제적생은 점점 늘기만 합니다.



◀INT▶박찬수 조선대 재무팀장

"..."



(영상취재- 강성우)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



미래에 대한 희망도 함께 사그러들고 있습니다.



MBC뉴스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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