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광 조기 위판장(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5 12:00:00 수정 2005-11-15 12:00:00 조회수 7

◀ANC▶

영광에서는 지금 제철을 맞은

조기잡이가 한창입니다.



활기가 넘치는 새벽 조기 위판장을

김철원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펙트) 훠이 훠이...



통통한 조기들이 노란 비닐에 싸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경매가 시작된 위판장



경매사의 독특한 가락에 맞춰

물 좋은 조기를 차지하기 위한

눈길과 손짓이 치열하게 오고갑니다.



(스탠드업) 경매가 시자된 지 5분만에

이 곳에 있는 위판장의 조기는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백년만의 풍어라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많이 잡혔습니다.



◀INT▶강성범/법성호 선주

"그런대로 만족해요"



위판장 여기저기에서

조기를 챙기느라 손길을 바삐 놀리는 중매인들.



(이펙트) 조기 세는 소리...



◀INT▶장기주/중매인

"셈 소리다. 옛날부터 전통있는 (조기) 세는 가락이다."



오랫동안 조기를 영광의 대표 특산품으로

지켜왔던 어민과 상인들...



(영상취재- 박재욱)

지금 위판장에 넘치는 활기가

올 겨울에도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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