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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는 지금 제철을 맞은
조기잡이가 한창입니다.
활기가 넘치는 새벽 조기 위판장을
김철원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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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훠이 훠이...
통통한 조기들이 노란 비닐에 싸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경매가 시작된 위판장
경매사의 독특한 가락에 맞춰
물 좋은 조기를 차지하기 위한
눈길과 손짓이 치열하게 오고갑니다.
(스탠드업) 경매가 시자된 지 5분만에
이 곳에 있는 위판장의 조기는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백년만의 풍어라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많이 잡혔습니다.
◀INT▶강성범/법성호 선주
"그런대로 만족해요"
위판장 여기저기에서
조기를 챙기느라 손길을 바삐 놀리는 중매인들.
(이펙트) 조기 세는 소리...
◀INT▶장기주/중매인
"셈 소리다. 옛날부터 전통있는 (조기) 세는 가락이다."
오랫동안 조기를 영광의 대표 특산품으로
지켜왔던 어민과 상인들...
(영상취재- 박재욱)
지금 위판장에 넘치는 활기가
올 겨울에도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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