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내릴때는 굼벵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16 12:00:00 수정 2005-11-16 12:00:00 조회수 5

◀ANC▶

국제 유가가 최근 5개월 사이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운전자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유소들이 값을 올릴 때는 재빠르지만

가격 인하에는 굼뜨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VCR▶



광주시내 한 주유솝니다.



휘발유 1리터의 판매 가격이

1500원을 넘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상당수 주유소들은 눈치보기식으로

기름값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주유소가 밀집해 있는 간선도로변,



거리가 50미터도 채 되지않는

두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무려 90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가격이 더 비싼 주유소측은 기름값이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SYN▶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한때 배럴당 5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최근에는 52달러 안팎까지 떨어져 하락율이

10 퍼센트에 이릅니다.



또 국내 정유사들의 출고가 역시

지난 9월 초 최고가와 대비해 80원 이상

낮아져 주유소들도 그만큼 가격 하락의

여지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실제 기름값이 그만큼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는 많지 않습니다.



◀INT▶



고유가에 편승해 판매이익을 높였던 주유소들이

유가가 하락할 때는 나몰라라하며

또 한 번 제 몫 챙기기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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