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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교외에 자리한 한 음식점이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해
1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문화 공간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범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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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작은 갤러리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때마침 가을 시화전이 마련된
단촐한 전시실에서는
시를 읽어도 좋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눠도 좋습니다.
문화 예술을 위해
상업 공간 일부를 과감히 포기했지만
운영자 스스로도 만족감은 높습니다.
◀INT▶"우리 정서에 맞는 시를 접하게 되면서 삶에 여유와 느긋함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부터 즐겁다"
전시 공간에 목말랐던 예술인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장솝니다.
◀INT▶"여수 순천 중간 정도 되는데 좋은 자리에 마련됐으니까 작품 열심히 쓰고 전시회도 자주 해야겠다"
잠시 들른 사람들도
어느덧 문화 생산자 대열로 들어선 듯
방명록에는 소소한 글과 그림이 가득합니다.
(S.U)여자만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이 곳은
산책로까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과감한 배려와 새로운 시도로
평범한 음식점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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