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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과 혁신도시 입지선정,
국가산단 환경관리권의 이양문제등,
전남동부권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한 예로 전라남도가 용역 중인
여수산단 진입도로의 설계에 있어서도
광양항 관련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데다
예산확보의 노력도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달 중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
전라남도가 시행한
여수 국가산단진입도로 설계에 대한 이견이
쏟아져 나옵니다.
◀SYN▶
◀SYN▶
광양항 주 항로에 설치될 교량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설계되지 못하는데 따른
우려였습니다.
자칫하면 도로 여건만 개선해 놓고
바닷길을 막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양항에는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수부도 이런 의견을 제시했지만,
반영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필요하다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도 그런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이에 대해
선박 시뮬레이션 재용역에 나섰지만,
개선될 여지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막대한 예산 때문에 배제했던
해저터널과 맞먹는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도의 역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S/U)이처럼 산단진입도로 교량설계와 같은
작은 부분에서 조차 동부권에 대한
전라남도의 관심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라남도가 J프로젝트에는
10조원씩 투자하면서
율촌산단 문제하나 해결하지 못해서야 되겠냐는
최근 한 자치단체장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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