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스크)자살 결론(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21 12:00:00 수정 2005-11-21 12:00:00 조회수 3

◀ANC▶



어젯밤 숨진 채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살 동기를 밝히기 위해

휴대폰 조회에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어젯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은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이 전 차장에 대한 부검 결과

목 부위에 심한 압박을 받아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INT▶(형사과장)



이 전 차장은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최근 모두 세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검찰 조사 이후

신건 전 국정원장이 구속되자

괴로워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YN▶(유족)

"검찰수사와 학교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이 전 차장의 아파트나 총장 집무실의 수색에서

유서나 자살의 단서가 될 만한

메모 한 장 발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 조회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망 직전 통화한 인물을 조사하면

자살 동기를 밝히는 단서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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