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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세화 유예 협상에 대한
국회 비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이를 저지하는 것은
쌀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 나면서 특히
농도 전남에는 직격탄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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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협상이 원안대로 처리될 경우
시장개방을 의미하는
쌀 관세화 시기는 10년동안 늦춰집니다.
(c.g)/하지만 그 대신
지난해 20만 5천톤 가량이던 쌀 의무수입량은
해마다 늘게 돼 10년뒤엔
2배가 넘는 40만 8천여톤을 수입해야 합니다./
수입된 쌀은
소비자에게 곧바로 판매될수도 있습니다
쌀소비가 줄면서 재고량은 느는 상황에서
수입쌀이 최소 10% 가량 싸게 시판될 경우
국내산 쌀값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이점이 전국 쌀 생산의 20%,
벼농사가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농민에게는 치명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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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목으로 바꾸더라도 연쇄 붕괴)
그렇다고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정부 정책을 믿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쌀소득 보전 직불제와 공공비축제를 도입했지만
수확기 쌀값 하락만 부추겼습니다.
산지 벼 매입가는
40Kg들이 한 가마가 4만 7천원 수준으로
지난해 5만 5천원선보다 20%가량 떨어졌습니다.
◀INT▶
(농업을 죽이자는 정책이다.)
(스탠드업)
"쌀시장 개방 압박으로
쌀값은 줄기차게 떨어지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농민들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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