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국립소록도병원에 1945년 해방전 입소한
한센병 환자의 입소이력 확인 자료와
상세 내역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요구한 자료에는
요양소 진료록과
입소자 대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피해보상 소송 변호인단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 한센인에 대한 피해 보상의 첫 절차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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