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주민들이 일제강점기때 소록도 갱생원
일본인 원장을 살해한 조선인을
독립유공자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소록도 주민 자치회는
한센인 인권단체인 한빛복지회와 함께
지난 1942년 당시 소록도 갱생원장
수호 마사토를 죽이고 이듬해에 사형당한
이춘상씨에 대한 포상신청을
보훈처에 접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접수문에서
"이씨의 행위가 조선인 한센환자를 멸시하고
강제 노역에 동원시킨
일본인 원장을 응징한 정당한 거사였다"며
민족운동 차원에서 포상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보훈처의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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