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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 개방을 앞두고 정부는
성난 농심을 달래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농업을 살릴 근본적인 대책보다는
그야말로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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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내년 예산 1,193 추가투입]
쌀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정부는 내년 농정분야 예산에
천 193억 원을 추가투입키로 했습니다.
농가부채 분할상환에 549억과
농지은행 사업확대에 322억원 등을
예산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자를 대신 갚아주고
농지구입자금의 금리를 낮춰준다고 해서
쌀 생산농가를 살릴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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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장기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쌀소득보전 직불제]
쌀값하락에 따른 농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것이 쌀소득보전 직불제-ㅂ니다.
쌀 80Kg 가격을 17만원으로 정해
산지쌀값이 낮을땐 85%를 보전하겠다는 겁니다.
3년마다 목표가격은 재조정되는데
쌀소비 감소와 수입쌀 시판 등으로
이 가격은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3천평당 70만원을 주겠다는 고정직불금은
이미 지급되던 논농업직불금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게 농민들의 주장입니다.
[공공비축제 도입]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도입된 것이 공공비축제,
농민투쟁으로 올해 매입물량이
4백만석으로 늘기는 했지만
생산량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게다가 시가로 사들이다보니
오히려 쌀값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습니다.
◀INT▶
쌀 관세화 유예기간은 불과 10년,
눈앞에 농민반발을 잠재우는데
급급한 정책은
농업 붕괴를 앞당길 뿐입니다.
이는 90년대 우르과이라운드 이후 10년의
허송세월에서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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