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박물관에 전시된
역사 연대표가 잘못 됐다며 시민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갑자기
개인의 인권 침해 논란으로 확대됐습니다
무슨 일인지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 박물관에 전시된 연대표입니다.
고조선 건국이
삼국유사에 기록된 것보다
천년 가량 뒤에 건국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또 기원전 시작된 삼국시대도
관람객들이 기원후 3백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작성돼 있습니다.
◀INT▶
그런데 일주일 전 이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갑자기 인권 침해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 한 회원이
박물관측에 언론 보도가 잘못됐다는 내용의
오보확인서를 실명으로 써 준게 발단이
됐습니다.
박물관측이 내부용으로 쓰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회원의 동의없이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입니다.
회원들은 인권침해라고 항의하며
급기야 오늘 삭발식까지 가졌습니다.
◀INT▶
이에 대해 박물관측은
역사적 오류에 대해서는 시정하겠지만
인권 침해 주장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우리 역사 기록을 바로 잡자는 논쟁이
시민단체와 박물관측의 감정 싸움으로 인해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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