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산들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25 12:00:00 수정 2005-11-25 12:00:00 조회수 3

◀ANC▶

먹을 거리에 대한 불안 속에

유기농 과자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업 1년만에

유기농 과자 시장의

10%를 차지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의 한 유기농 전문 매장입니다.



요즘 이 매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과자는

착한 새우와 착한 감자라는 제품입니다.



제품이 시장에 나온지

불과 반년도 안됐지만

기존의 유기농 과자보다 훨씬 더 잘팔립니다.



◀SYN▶



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동강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산들촌이라는 기업입니다.



산들촌 대표 정정훈씨는

유기농 과자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1년 전,

직원 한명 없이 혼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INT▶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국산 원료로만 만든 제품을

시장에 내놓자마자

소비자들이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이후로도 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지금까지

열가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펙트---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맛은 물론이고

포장과 디자인에도

특별히 공을 들였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상품들도 만들었습니다.



또 이렇게 생산한 제품들은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도 구사했습니다.



그리고 창업 1년만에 시장 점유율 10%라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수입산의 시장 점유율이 50%인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ㅂ니다.



◀INT▶



그동안 회사 직원은 20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나주에 4천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도 짓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에는

산자부 장관 표창도 받게 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간파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이 기업은

앞으로는 유기농 이유식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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