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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리에 대한 불안 속에
유기농 과자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업 1년만에
유기농 과자 시장의
10%를 차지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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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유기농 전문 매장입니다.
요즘 이 매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과자는
착한 새우와 착한 감자라는 제품입니다.
제품이 시장에 나온지
불과 반년도 안됐지만
기존의 유기농 과자보다 훨씬 더 잘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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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동강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산들촌이라는 기업입니다.
산들촌 대표 정정훈씨는
유기농 과자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1년 전,
직원 한명 없이 혼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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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국산 원료로만 만든 제품을
시장에 내놓자마자
소비자들이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이후로도 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지금까지
열가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펙트---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맛은 물론이고
포장과 디자인에도
특별히 공을 들였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상품들도 만들었습니다.
또 이렇게 생산한 제품들은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도 구사했습니다.
그리고 창업 1년만에 시장 점유율 10%라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수입산의 시장 점유율이 50%인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ㅂ니다.
◀INT▶
그동안 회사 직원은 20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나주에 4천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도 짓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에는
산자부 장관 표창도 받게 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간파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이 기업은
앞으로는 유기농 이유식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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