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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고용사정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년실업 문제 못지않게
중장년층의 실업문제도 점차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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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일을 하는 50대 후반의 김 모씨,
지난 추석 이후 일감이 끊기면서
최근까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낸 덕분에
몇 달간은 실업급여를 탈 수 있지만
생계 유지가 힘들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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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분기 현재 광주지역에서
30대에서 50대까지의 중장년층 실업자는
모두 만 4천명,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8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달의 경우 청년 실업자는 감소했지만
중장년층 실업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장년층 실업의 경우 가정을 책임진 가장의
실업이라는 점에서 청년 실업문제보다도
사회적 악영향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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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의 채용 장려금조차도
29세 이하 청년과 60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에게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INT▶
청년 실업과 고령자 일자리 문제에 밀려
정부 정책에서도 뒷전이었던 중장년층 실업문제
사회적 악영향이 큰데도 정부 정책에서
오히려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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