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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장 서너달 후에는
수입쌀이 시중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입 쌀은 대부분 가정보다
음식점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문에 쌀 원산지표시제가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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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수입쌀 2만 2천여톤이 밥쌀용으로 시판됩니다.
가격은 국내산 쌀보다
10%가량 싼 값에 시중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수입쌀의 밥맛이 뛰어나지 않은 한
가정에서 수입쌀 소비는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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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쌀 먹을 것 같다.)
하지만 식자재 비용을 낮춰야하는
대규모 급식소나 식당은 사정이 다릅니다.
쌀 20Kg들이 한 가마당 3-4천원만 싸더라도
상당한 이문이 생기기 때문에
수입 쌀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들어 만 톤 가까이 수입된 중국산 찐쌀이
국산 쌀의 절반 가격으로
손쉽게 유통된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쌀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식당에서 수입쌀로 밥을 지어 팔더라도
소비자는
쌀의 원산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INT▶
(원산지 표시가 쌀산업 붕괴를 막는다.)
수입 쌀의 국내시장 잠식을 막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는 일...
음식점에 대한
쌀 원산지 표시를 서둘러야 하는 이윱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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