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정쟁화?-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28 12:00:00 수정 2005-11-28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시의 박물관 건립 사업 특혜 의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잡니다.

◀VCR▶

시의회 박물관 조사특위가 먼저 제기한 문제는

공모안 자체의 부적절성 이었습니다.



정부 당국에 반복해 의뢰한

질의.회신사항을 근거로 당선업체의 자격과

이번 공모의 법적인 하자를 제기했습니다.



조사특위는 이밖에도

수의계약과 학술계약의 위법성등이

"원인 무효 또는 취소의 사유가 된다"고

주장하며 집행부를 압박했습니다.

◀INT▶

문제는 여수시의 대응이었습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결과 보고가 있기도 전,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내년 선거를 염두에둔 정쟁용 특위'라며

특정 의원을 공격하고 나선데 이어,



기본설계 계약일정이 이미 정해졌다고 밝혀

특위 활동 자체를 무시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NT▶

이에대해 조사 특위도

오히려 김시장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며

대응하고 나서

감정싸움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물관 특혜 의혹의 해석을 둘러싸고

연말 집행부와 의회의 뜨거운 공방이 예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장의 '특위 비하성 발언'도

공식적으로 문제삼을 태세여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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