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시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비싸게 사서 먹지만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에
농민들에겐 정작 남는게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농민과 자치단체가 직거래를 늘려 유통업자가 가져갈 이익을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조사결과
지난해 포기당 2백원에 출하된 가을배추가
소비자에겐 천2백원에 팔렸습니다.
중국산 김치파동이후 도내
배추와 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정작 농민들에겐 별로 돌아간 것이 없었습니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면서 값만 부추겼지
이윤은 중간상인에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
◀INT▶
농촌주부 5명이 출자해 만든 일본
부도바다께 직매소,
생산자가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서 가격까지 정합니다.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다보니
유통비용이 한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농민들은 출하비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2,30%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INT▶
일본 후쿠오카현만해도 농산물 직매장이
2백50곳이 넘고 이중 70%를 농민들이 직접
운영합니다.
유통 단계의 거품을 빼니 그 혜택이 고스라니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INT▶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직거래 유통방식은
왜곡된 유통구조도 개선하고
농산물 개방 파고를 이겨낼 타산지석의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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