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로거품을빼라(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29 12:00:00 수정 2005-11-29 12:00:00 조회수 1

◀ANC▶

도시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비싸게 사서 먹지만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에

농민들에겐 정작 남는게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농민과 자치단체가 직거래를 늘려 유통업자가 가져갈 이익을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조사결과

지난해 포기당 2백원에 출하된 가을배추가

소비자에겐 천2백원에 팔렸습니다.



중국산 김치파동이후 도내

배추와 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정작 농민들에겐 별로 돌아간 것이 없었습니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면서 값만 부추겼지

이윤은 중간상인에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



◀INT▶



농촌주부 5명이 출자해 만든 일본

부도바다께 직매소,

생산자가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서 가격까지 정합니다.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다보니

유통비용이 한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농민들은 출하비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2,30%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INT▶



일본 후쿠오카현만해도 농산물 직매장이

2백50곳이 넘고 이중 70%를 농민들이 직접

운영합니다.



유통 단계의 거품을 빼니 그 혜택이 고스라니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INT▶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직거래 유통방식은

왜곡된 유통구조도 개선하고

농산물 개방 파고를 이겨낼 타산지석의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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