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수확 한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1-30 12:00:00 수정 2005-11-30 12:00:00 조회수 3

◀ANC▶

보성하면 녹차로 유명하지만

쪽파 또한 보성의 특산물 가운데 하납니다.



보성에서는 지금

김장철에 사용되는 쪽파의

막바지 수확이 한창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가을 내내 차가운 해풍을 맞고 자란 쪽파가

보성 들판 곳곳에서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천명 남짓의 이 쪽파 밭에는

오늘 하루 70여명의 인부들이 나서서

쪽파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노랗게 변한 잎을 일일히 추려낸 다음,

1킬로그램 짜리 쪽파 한 단을 만듭니다



◀SYN▶



보성군의 전체 쪽파 재배 면적은 천 헥타아르,

약 2만 8천평으로



김장철인 요즘은 하루에 5톤 화물차

백 대 이상씩 출하되고 있습니다.



보성 쪽파는 저장성이 좋은데다

늦가을까지 수확이 가능해 김장철에는

전국 수요의 80 퍼센트 이상을 공급합니다.



◀INT▶



요몇년사이 수요가 급감해

농민들이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김치 파동 덕분에 찾는 이가

크게 늘었습니다.



◀INT▶



쪽파는 총 생산액이 2백억원에 이르러

녹차, 감자와 함께 보성 경제를 밝게 하는

작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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