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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정유재란 당시 전라도 공략을 위해
일본군이 주둔한 왜성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원과 관련한 다른 의견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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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순천왜성입니다
당시 일본군은 이 왜성을 축조해
조.명 수륙 연합군과 맞서
두 차례에 걸쳐
정유재란 최후.최대의 격전을 벌인 곳 입니다.
순천시는 전남대 호남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이 일대 56만여 제곱미터에 대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사유지를 매입하는데
이미 70억 여원을 투입한 데이어 앞으로
성곽 복원 등에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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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순천 왜성의 복원 사업과 관련해
일부 학자들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순천 왜성을 역사적 자료로서
더 이상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현 상태로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입니다.
또,역사적 가치가 큰 지역의 성곽을
우선 복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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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계 내에서조차 양분된 시각을 보이고 있는
순천왜성 복원 사업은 앞으로
적잖은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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