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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는 지금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한창입니다
오염된 하천이 어떤 모습으로
깨끗하게 복원될 것인지
장용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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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시궁창물이 흐르고 있는 입압천입니다. 70년대 바다매립으로 생긴 이 하천은
수십년동안 썩은 물과 악취로 원도심 주민들을 괴롭혔습니다.
◀INT▶ 주민
“여름에 냄새 말도 못한다 냄새가 방문을 못 열어 놓을 정도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신도심 삼향천입니다. 이 하천 역시 썩은 물이 흐르면서 악취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청계천 복원에 고무된 목포시는 삼향천을 시민들이 가꾸는 자연 생태하천 복원으로
선회했습니다.
◀INT▶정종득 목포시장
"처음부터 적극 참여해 시와 환경단체 합동의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
환경단체도 도심하천 살리기는 목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활기차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INT▶유영엽 사무국장(목포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복원은 의미있는 일,환경운동연합에서도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하겠다”
기자)목포시는 당초 2007년말 예정인 삼향천 복원사업을 1년앞당긴 내년말 까지 끝내겠다고 밝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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