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출근길 표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05 12:00:00 수정 2005-12-05 12:00:00 조회수 3

◀ANC▶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 아침 대중교통 수단에

출근길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골목 골목마다 차량에

수북하게 쌓인 눈을 치우기에 분주합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들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일부 운전자들은 운행을 멈추고

월동장구를 채우느라 분주히 손을 놀립니다.



아예 차량 운전을 포기한

시민들은 시내버스 승강장으로

물려들었습니다.



◀INT▶



하지만 시내버스도

무등산과 광산구 오룡동 등

통행이 여의치 않은 지역의

10개 노선이 단축운행됐고

도심에서도 거북이 주행이 계속됐습니다.



지하철 이용자도 부쩍 늘어

오늘 아침 출근길 이용객이

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는 평소 이용객의 두 배을 넘는 수칩니다.



◀INT▶



폭설때문에 등교길이 여의치 않자

광주 전남 68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휴교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일부 학생들은

학교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INT▶



광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13편이 결항됐고 오전 11시쯤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서남해 뱃길은 높은 파도로 인해

대부분의 여객선이 운항 금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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