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분주한 탄광-화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05 12:00:00 수정 2005-12-05 12:00:00 조회수 3

◀ANC▶

고유가로 연탄이 특수를 누리면서

화순 탄광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화순 탄광은 출하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지만

쏟아지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펙트(현장음)--

눈 속에 파묻힌 탄광촌에서

화차에

무연탄을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연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말도 잊은채

무연탄을 출하하고 있지만

연탄 공장들은

서로 빨리 원료를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SYN▶



작년에는 하루 30여톤이었던

화순 탄광의 무연탄 출하량은

올해는 50톤 정도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출하된 무연탄은

호남지역은 물론

영남과 충청지역으로까지 공급됩니다.



생산량은 적지만 화순 탄광의 무연탄이

연탄 만드는데는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지난 1988년, 감산 정책이 시작되면서

생산 기반을 축소했기 때문에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화순 탄광은 이때문에 내년부터는

정부가 비축해둔 물량이라도

보다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출하 기반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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