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고속철이 오는 2015년까지
조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고속철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졋던
정부가 오늘 열린 우리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조기 완공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정부와 열린 우리당이 조기 착공하기로 한
호남 고속철도 구간은
충북 오송 분기점에서 광주까집니다.
당초 정부 계획은 충북 오송에서
전북 익산까지만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고
익산 -광주-목포 구간은 2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준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당초 2단계이던 익산-광주 구간이
조기 착공 계획에 추가로 포함된 것입니다.
광주 -목포 구간은 선로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조금만 보강하면 전구간의 조기 개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인텨뷰 김동철 의원
광주-충북 오송 구간이 조기 착공되면
광주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에서 절반인 1시간 20분 정도로
단축됩니다.
하지만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연간 5천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해
실제 실현될 것인지는 미지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광주에서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방침을 공식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광주 방문을 앞두고 전해진
희망적인 소식이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기를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