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어디로 통합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06 12:00:00 수정 2005-12-06 12:00:00 조회수 5

◀ANC▶

자치단체의 행정구역개편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고흥군이 포함될 권역을 놓고

지역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부권 통합을 거론하는

정치권의 입장과는 달리,대다수 주민들은

공동 생활권인 광양만권의 통합을

바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의 방안은 전국을 60여개 도시로 광역화하자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의 경우

광양만권인 여수,순천,광양을 하나로 묶고

고흥,보성,화순을 중부권으로 통합하는 등

6개 광역시로 분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정치권 인사도 최근,

고흥을 중부권과 통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거론하며

이같은 의견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고흥지역

대다수 주민들의 생각은 아주 다릅니다.



(s/u)중부권보다는

옛부터 고흥과 공동생활권이고

지역 정서가 비슷한 광양만권과의

통합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사회단체도 고흥의 열악한 재정여건상

자립도가 높은 광양만권 자치단체와 합치는것이

지역 균형발전의 길이라 강조합니다.

◀INT▶

행정구역 개편은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닌만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여론을 집약시키고,통합을 둘러싼 찬 반갈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단순한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최선의 통합 방안을 무엇인 지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할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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