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주 봉황고가 신입생이 오지 않아
폐교 위기에 처햇습니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이
빚어낸 엉뚱한 결과-ㅂ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혁신도시 입지와 인접한 나주 봉황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는 불과 6명에 그쳤습니다
모집정원 38명에도 턱없이 부족하고
폐교하향선인 10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지역주민들 사이에
소규모학교 통폐합소문이 퍼지면서
외면당하게 된 것입니다
◀INT▶
소문은 다름아닌 나주시가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을 적극홍보하면서 빚어졌습니다.
최근 곡성군이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적정규모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
나주시도 도입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나주시는 발뺌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나주지역언론 보도는 물론
나주교육진흥재단과 학운위등이 지난 9월부터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하는등
전방위 홍보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INT▶
자치단체의 무리수로 폐교위기에 처한
봉황고는
지난해 졸업생 35명 가운데 33명이 대학에
진학할 만큼 소규모 공립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역민과 교사들은 학교구하기에 나섰지만
당장 뾰족한 수가 없어
나주시의 무책임한 행위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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