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위문 공연이 열렸습니다.
환자들은 잠시나마
잊고 지냈던 일상의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연주자의 손을 떠난
감미로운 선율이
병원 로비에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병마와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고달프지만
환자들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아픔을 잠시나마 잊습니다.
◀INT▶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송년 음악회에
피아니스트 이루마 씨가
감미로운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INT▶
소아 병동에는
우스꽝스런 모습의 피에로가 등장했습니다.
피에로의 현란한 손놀림에
막대 풍선이 강아지와 꽃으로 변하자
어린 환자들의 얼굴에 맑은 웃음이 번집니다.
◀INT▶
병상의 아이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던 보호자들도
한결 근심을 덜었습니다.
◀INT▶
외롭게 병마와 싸우던 환자들은
모처럼만에 접한 콘서트에서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얻은 듯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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