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특별재해지역 선포 절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08 12:00:00 수정 2005-12-08 12:00:00 조회수 2

◀ANC▶

쌀값하락으로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에게

이번 폭설은 그야말로 치명타가 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의욕을 잃지 않도록

보다 실효성있는 보상대책이 절실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본격적인 국화 수확을 앞두고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ㅂ니다.



서둘러 응급복구를 했지만

국화는 이미 시들어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꽃을 팔아 3천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리려던 기대가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INT▶

(이런 꽃은 전혀 쓸 수가 없다.)



시설을 새로 짓는데

최소한 1억 5천만원이 필요하지만

이미 대출을 받은 터여서

빚더미에 나 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조합장

(영농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대책이 절박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시군별 피해규모가

최소 3천억원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지금까지는 조건 충족이 안된다.)



하지만 작년 3월 폭설피해를 입었던

충청과 경북, 전북 등이

현재 기준에 못미쳣지만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사례가 있습니다.



◀INT▶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기준과

회생 불능의 폭설 피해농가의 현실에서,



지난해 사례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돼야한다는 당위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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