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값하락으로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에게
이번 폭설은 그야말로 치명타가 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의욕을 잃지 않도록
보다 실효성있는 보상대책이 절실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본격적인 국화 수확을 앞두고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ㅂ니다.
서둘러 응급복구를 했지만
국화는 이미 시들어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꽃을 팔아 3천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리려던 기대가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INT▶
(이런 꽃은 전혀 쓸 수가 없다.)
시설을 새로 짓는데
최소한 1억 5천만원이 필요하지만
이미 대출을 받은 터여서
빚더미에 나 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조합장
(영농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대책이 절박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시군별 피해규모가
최소 3천억원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지금까지는 조건 충족이 안된다.)
하지만 작년 3월 폭설피해를 입었던
충청과 경북, 전북 등이
현재 기준에 못미쳣지만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사례가 있습니다.
◀INT▶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기준과
회생 불능의 폭설 피해농가의 현실에서,
지난해 사례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돼야한다는 당위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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