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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가 본향인 동편제 소리 보유자인
송 순섭 명창이
최근 고희 기념공연을 제자들과 가졌습니다.
아직 후계자를 찾지 못해 아쉽다는
송 순섭명창을
송 기희 기자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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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핀 무등산 기슭에 판소리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올해 나이 일흔의 송순섭 명창이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장부의 기상이 엿보인 <적벽가>로
목을 트고 있습니다.
효과 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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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힘찬 동편제 소리의 보유자인
송명창은,
동편제의 맥을 잇는 독보적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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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사습 장원과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명창이 되기까지에는
송순섭 명창의 피나는 도전과 노력이 있었
습니다.
특히, 중풍으로 쓰러진 상태에서도
병원에서 연습을 해 완창무대를 가질만큼
판소리에 대한 열정은 뜨거웟습니다
◀INT▶
22살의 늦깍이로 판소리에 입문한
송명창은 판소리계에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편제 사설을 단
창본집 3권을 기록에 남겼고
임방울 국악제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섰습니다
아직 후계자가 없어 아쉽다는 송 순섭명창은,
동편제 소리의 맥을 잇는 재목을 찾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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