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생활불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3 12:00:00 수정 2005-12-13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한파는 수그러들지 않고

잇습니다



이처럼 많은 눈과 매서운 추위는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면서

서민들을 더욱 웅크리게 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50여 세대가 모여 사는

광주시 석곡동의 무등산 자락.



20여분 간격으로 들어오던 시내버스가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이틀째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4일에도 폭설로

나흘 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었는데

또 다시 마을주민들의 발이 끊긴 것입니다.



◀INT▶



무등산에서 내려와

시내버스를 타려는 겨울 산행객들도

허탈하다는 반응입니다.



◀INT▶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집배원들도 눈길에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주택가 이면도로가 대부분 빙판길이어서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INT▶



뒤늦게 김장에 나선 주부들도

곤혹스럽기만 합니다.



지난번 폭설에

배추가 늦게 도착하더니

또 다시 눈이 내려 일이 더디기만 합니다.



◀INT▶



유례없는 폭설과 강추위에

고단한 서민들의 삶이

한층 더 힘들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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