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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모 중학교에서
여중생들이 친구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학교 폭력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학생은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와 함께
아직까지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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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모 중학교 여학생들이
친구 이모양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료 여학생 김모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것은 지난달26일,
(stand-up)
피해 학생 김양은 이곳 공원에서
10여명의 동료 학생들로부터
1차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틀 뒤 방과후 시간에 불려나온 김양은
남학생 3명과 합세한 동료 여학생들로부터
각목과 손,발로 집단으로 폭행당하며
수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피해학생은 사고 이후
병원을 전전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폭행피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학생 부모가
사고 발생 2주 뒤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연을 띄우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육청도 최근에서야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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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보다는 선도를 위해..."
◀INT▶
" 학교측이 사태 키웠다..."
학교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가운데
해당 교육기관들의
소극적인 학교폭력대처방식이
사태의 심각성을 키웠다는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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