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위험 수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3 12:00:00 수정 2005-12-13 12:00:00 조회수 3

◀ANC▶

순천 모 중학교에서

여중생들이 친구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학교 폭력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학생은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와 함께

아직까지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순천의 모 중학교 여학생들이

친구 이모양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료 여학생 김모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것은 지난달26일,



(stand-up)

피해 학생 김양은 이곳 공원에서

10여명의 동료 학생들로부터

1차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틀 뒤 방과후 시간에 불려나온 김양은

남학생 3명과 합세한 동료 여학생들로부터

각목과 손,발로 집단으로 폭행당하며

수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피해학생은 사고 이후

병원을 전전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폭행피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학생 부모가

사고 발생 2주 뒤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연을 띄우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육청도 최근에서야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

"처벌보다는 선도를 위해..."

◀INT▶

" 학교측이 사태 키웠다..."



학교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가운데

해당 교육기관들의

소극적인 학교폭력대처방식이

사태의 심각성을 키웠다는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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