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편해졌어요"-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4 12:00:00 수정 2005-12-14 12:00:00 조회수 5

◀ANC▶

과도한 농사일로

만성 관절염이나 요통을 호소하는

이른바 농부증을 앓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자치단체가

힘을 적게 들이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농기구를 개발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농민들은 하루종일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작업하기 일쑤입니다.



때문에 허리 요통이나 관절염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s/u)최근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편하게 작업할수 있는

다양한 농기구가 개발됐습니다.



우선 쪼그린 자세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기 위해 착용이 자유로운 방석이

제작됐습니다.



수확된 농작물을

바로 쏟아낼 수 있도록

앞치마 하단부에 지퍼를 달았는가 하면

신고있는 신발도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손수레 또한 기존보다

바퀴와 선반폭을 넓혀 안전성을 높혔으며

야간 경운기 사고를 막기위해

작업복 뒤에 야광판을 달았습니다.



비록 단순하지만

농가들의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INT▶

고흥군이 평소 농민들의 불편을 귀담아 듣고

제작한 이같은 농기구만

모두 10여종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농촌의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로 개발된 농기구가

농민들의 작업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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