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까막섬을 아시나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5 12:00:00 수정 2005-12-15 12:00:00 조회수 3

◀ANC▶



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은 바닷가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까막섬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섬은 다양한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까막섬을 소개합니다.



◀END▶



국도 23호선을 따라서

강진 마량포구로 가다보면 바닷가에 자리잡은 무인도가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물이 빠지면 하나가 되고

물이 들면 두개로 되는 이 섬은 까막섬이라는 이름만큼 그 유래도 다양합니다.



◀INT▶고정식(63)*마을주민*//까마귀가 많았다고 하는 지, 가마솥을 닮았다고 해서..그런지 정확하지는 않다..//



마량포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까막섬은 비록,

작은 무인도지만 남쪽지방 상록수림의 보고입니다.



섬을 들어서자 수백년은 됐음직한

후박나무가 여러갈래의 팔을 길게 늘어 뜨리고 있고 돈나무도 드문드문 자라고 있습니다.



숲 속은 우거진 삼림때문에 한 낮에도 컴컴할 정돕니다.



까막섬에는 백20여종이 넘는 난대림이 분포돼

있는 등 지난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INT▶임병윤 문화예술담당*강진군청*



제주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는

마량포구 앞바다에 자리잡은 까막섬,

한 겨울 고즈넉한

작은 포구의 정겨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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