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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방에 또 다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또 다시 출근길 혼잡이 빚어지고 있고
항공기도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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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눈발이 지난 밤사이 다시 거세졌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와 장성, 목포 등
전남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진도 16.7cm를 최고로
목포 10.5 흑산도 5.9, 광주 6.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오늘아침 기온도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등산 구간과
광산구 와산마을 등 7개 지역에
시내버스 운행이 단축되는 등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두차례의 폭설로
천4백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은 오늘 눈으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의 항공기도
오늘 아침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비행기 4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방에
5~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말까지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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