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에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나주시 문평면 학교리에서 축사가 붕괴됐고,
함평군 나산면 생활유물 전시관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 영광 지역에서만 축사 23곳이 피해를
입는 등 이미 천 삼백억원을 넘어선
광주전남 폭설 피해액이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날 전망입니다.
눈길 교통 사고도 잇따라 오전 9시 30분쯤
화순군 한천면사무소 앞에서 군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1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오늘 오전에만 버스 3대의 눈길 교통사고로
승객 40여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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