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의원의 환자는 줄어든 반면
보건소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병.의원은 최근 하루 평균 환자들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반 내과의 경우 30%,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경우 40% 가량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병.의원보다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저렴한
시.군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는
지난 해에 비해 20%가량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의원들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비급여 환자들을 겨냥한
진료 과목을 개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크게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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