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경기 바닥...병.의원 환자 감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6 12:00:00 수정 2005-12-16 12:00:00 조회수 3

서민들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의원의 환자는 줄어든 반면

보건소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병.의원은 최근 하루 평균 환자들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반 내과의 경우 30%,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경우 40% 가량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병.의원보다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저렴한

시.군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는

지난 해에 비해 20%가량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의원들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비급여 환자들을 겨냥한

진료 과목을 개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크게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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