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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에 또 다시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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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밤 사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목포와 순천 등 전남 지역 14개 시군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진도 22.7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 15.4 광주 8.2 순천 4.6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하권을 맴도는 기온으로 인해
내린 눈이 곳곳에서 얼어붙어
교통정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상악화와 활주로 사정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이 잇따라
광주를 오가는 여객기 4편이 결항됐습니다.
해상과 도서 지역에 내려진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바다의 물결은 2-4미터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주말인 내일까지 최고 20센티미터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특히 오늘 밤에 집중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은 그치겠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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