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복구 작업 시작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6 12:00:00 수정 2005-12-16 12:00:00 조회수 9

◀ANC▶

연일 그치지 않는 눈때문에

피해 복구작업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낮에 눈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자

국군 장병들과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폭설 피해 복구에 나섰는데

피해가 워낙 커서

복구 손길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모든 것이 백색으로 변해버린 농촌 들녘.



긴급 투입된 특전 용사들이 복구에 나섭니다.



산악 지대에서 체력이 다져진

용사들이 힘을 쓰자

엿가락처럼 휘어졌던 철 구조물들이

하나 둘씩 펴지기 시작합니다.



으쌰...이펙트.



◀INT▶

장병..



상추가 냉해를 맞은 눈 밭에서는

보병 학교 장병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INT▶

장병..



표고 재배 하우스에서는

농림부 소속 공무원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폭설로 피폐해진 농촌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INT▶



이번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동안 군인과 공무원등

모두 6만 5천여명이 복구에 나섰습니다.

◀INT▶

군인.



(스탠드 업)

하지만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아직도 많은

비닐하우스가 눈 속에 묻혀 있습니다.

◀INT▶



열흘 넘게 이어지는 폭설로

이미 90cm 이상의 눈이 내린 전남 지역에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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