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폭설* 한파 피해속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8 12:00:00 수정 2005-12-18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전남지역에

하루가 멀다하고 폭설이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서운 강추위까지 몰아닥치면서

수도관 동파와 낙상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6백평 남짓되는 창고가

폭격을 맞은 듯 힘없이 무너져 있습니다.



창고를 지탱하는 철골 구조물과

벽돌로 된 건물 벽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2주째 계속된 폭설에다

어제 오후 강풍까지 몰아 치면서

지은 지 15년된 창고 건물이 붕괴된 것입니다.



◀INT▶

(눈이 계속오니까 방법이 없는 거다.)



이달들어 여섯 차례에 걸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추가 피해도 잇따르면서

광주*전남지역 피해액은

천 6백 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12월 기준으로 29년만에 가장 낮게 떨어지면서

한파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 하룻동안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3건이 접수됐고,

주택가 낡은 수도관이 얼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집안으로 들어가는 관이 얼어버렸다.)



또한 강추위속에 도로가 녹지 않아

빙판길 낙상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오늘 20여명이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INT▶

(미끄러우니까 뒤로 넘어져 버렸다.)



기상청은 평년 기온을 2-3가량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되고

수요일부터는 또 다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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