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119 구급차에서 순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8 12:00:00 수정 2005-12-18 12:00:00 조회수 3

폭설이 계속된 가운데 30대 산모가

119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새벽

장흥군 장흥읍에 사는

33살 송모씨가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구급차는 빙판길에 속도를 낼 수 없었고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

구급대원들이 차 안에서 아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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