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센인 보상 확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8 12:00:00 수정 2005-12-18 12:00:00 조회수 10

◀ANC▶

한센병 환자들이 일본에 낸

피해보상 소송을 돕기위해

일본 변호사들이 고흥 소록도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보상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7백여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전남 고흥 소록도



이곳에 한센인 피해보상 소송을 담당했던

일본인 변호사 10여명이 찾았습니다.



한센인 117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피해 보상 소송에서 패소한지 2개월여만입니다.



한국측 변호사와 한센인 못지않게

승소를 장담했던 이들이기에

패소후 낙담하기는 마찬가집니다.

◀INT▶

이들은 일본 정부에 항소를 낸 상황에서

일제 강점기 한센인 강제 수용 과정과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추가로 확보 했습니다.



(S/U)일본 변호사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가슴속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소할것을 자신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최근

소록도 한센인에 구체적

피해보상을 밝히고 있는 점도

보상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INT▶

국내 한센인에 자행했던 인권 유린에 대해

이제라도 피해 보상으로 치유 받으려는

소록도 주민들의 생각에

일본 변호사들이 나서 힘을 싣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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