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5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광주엠비씨는 지난 한 해동안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해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서막을 알린
문화전당 착공의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착공식 이펙트)
문화중심도시의 발전소 역할을 맡게될
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7일 착공됐습니다.
지난 2002년 대선때
노무현 대통령의 깜짝 공약으로 던져졌던
문화수도 사업이 3년만에 본 궤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
오는 2010년 5완공되는 문화전당은
문화 교류와 창조를 통해
문화중심도시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광주의 성장 엔진 역할을 맡게 됩니다.
◀INT▶정동채 혹은 박광태
문화도시의 참여 주체를 양성하는 일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생과 주부, 노인들이 주체가 돼
동네 문화 원천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실험이 국비 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INT▶
하지만 문화중심도시가 조성되기까지
넘어야할 산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전주와 경주, 부산 등 정부가 선정한
다른 문화도시들의 견제 속에서
2조원이 넘는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는 일이 관건입니다.
이를 가능케할 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이
지난 10월말 국회에 제출됐지만
아직도 처리되지 않고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INT▶송기숙
또 문화전당의 공연시설을
놓고 불거진 갈등을 비롯해
문화도시를 둘러싼 각계의 이견을 조율해
하나된 역량으로 결집시키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던져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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