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2미터 넘는 고드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9 12:00:00 수정 2005-12-19 12:00:00 조회수 3

◀ANC▶

나주의 한 시골 마을 가정에

2미터가 훨씬 넘는 고드름이 열렸습니다.



많은 눈과 강추위가

우리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나주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산골마을...



김영찬씨 집 처마에 땅까지 내려온

대형 고드름이 맺혔습니다 .



길이만 2미터 47센티미터,

두께는 어른 허벅지보다 두껍습니다.



옆에 있는 고만고만한 고드름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보시다시피 어른 키보다 훨씬

더 크게 고드름이 자랐습니다.



눈이 오더라도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INT▶임윤자

"동네 어른들도 전라도에서 이렇게 큰 고드름은 처음 본다고 한다. "



평생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모를 풍경,



내일 아침이면 없어질 지도 모르는 고드름이

행여 깨질세라 만지는 손길도 조심스럽습니다.



◀INT▶김영찬

"맑고 곧게 뻗은 고드름처럼, 가정도 국가도

잘 됐으면..."



(영상취재-전윤철)

폭설의 최대 피해지역인 나주에 핀

초대형 고드름.



주민들도 모처럼만에 동심에 흠뻑 젖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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