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가 최대 현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19 12:00:00 수정 2005-12-19 12:00:00 조회수 4

◀ANC▶

농어촌에 노인 인구가 늘면서

자치단체마다 노인관련 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확대에 맞는

복지시설 확충 못지 않게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현실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노인복지타운이

내년 6월말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에는 복지회관을 비롯해

노인 요양과 운동 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노인 전문 시설이 한자리에 들어서기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올해들어서 마을 노인회관

14곳이 새로 신축한 고흥군은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도 대폭 올렸습니다.



노인 복지사업으로 올해 지출한 예산은

전체 예산의 5%가 넘는 모두 118억원.



내년에는 이보다 30% 이상 늘어납니다.



(S/U)노인 복지예산이 늘어나는것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역에서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시설 확충 못지않게 노인 일자리 창출과 같은

근본대책이 절실합니다.



해마다 예산만 늘리는

복지정책으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INT▶

현재 고흥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25%로,2천 10년이면

35%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열악한 재정 속에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고흥군에

노인 복지정책과 예산 투자는

최우선의 군정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